군산대학교(총장 임해정)는 국제화시대에 부응하기 위해 해외 대학과의 네트워크를 구축한다는 방침에 따라 지난 10일 오후 2시 중국 천진사회과학원 리진쿤(李錦坤)원장 일행이 방문한 자리에서 양 교간 학술교류협정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학술교류 협정체결은 교수와 학생 교류, 학술연구자료의 교환 등 기본협의서와 유학생파견에 대한 협의서를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2004년부터 매년 10명 내외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군산대에서 유학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천진사회과학원(天津社會科學院, Tianjin Academy of Social Sciences)은 인문, 철학 및 사회과학을 전문적으로 연구하고 교육하는 종합연구기관으로 1979년 3월 설립되었으며, 13개의 과학연구부처, 4개의 도서출판부처, 3개의 교육훈련부처, 6개의 행정관리부처로 구성되어 있다. 400여명의 교직원과 연구·출판·편집 및 기타 160여명이 근무하고 학생수는 3천500여명이다. 한편 군산대는 국내·외대학 및 연구기관과 학술교류 협정 체결 등 다양한 해외 교육프로그램으로 현재 8개국 27개의 해외대학과 협정을 체결해 학생들로부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