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얕은 시냇물 보다 유유하게 흐르는 깊은 강물이 되도록 지금까지 배우고 가르친 경험을 바탕으로 혼신의 힘을 기울이며 서해로타리클럽 발전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국제로타리 3670지구 군산서해로타리 제10대 회장에 지난 3일 취임한 경운 정윤모 회장은 지금까지 기온을 측정하는 온도계와 같은 봉사를 전개해 왔다면, 이제는 세상의 기온을 밝고 따뜻하게 바꾸어 나가는 온도조절기 같은 봉사를 펼칠 각오임을 밝혔다. 이를 위해 정 회장은 올해 나눔의 집 생필품 및 재정지원 봉사와 이·미용봉사, 독거노인 및 소년소녀가장 돌보기 봉사, 군산역 군산경로식당 식사 주관 봉사 등을 펼치기 위해 월별 봉사일정을 수립했으며 이를 보람있게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무엇보다 생활 주변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듯한 손길을 나누어주고 특히 소션소녀가장 돌보기에는 이들이 금전적 도움뿐만 아니라 가족애를 느낄 수 있도록 실질적인 활동방향을 도모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원광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분야를 전공하고 현재 한일장신대와 군장대에서 사회복지학을 강의하는 정 회장은 서해로타리 회원들과 함께 내용있는 봉사를 실천하리라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