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중국 심양시와 국제자매도시 결연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강근호 시장, 박양일 상공회의소 회장을 비롯한 시 공무원과 경제인 등 9명이 심양시 초청으로 한국주간의 날 행사에 참석차 오는 17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심양을 방문할 예정이다. 이번 방문기간동안 군산시는 심양경제무역센터에 군산시통상대표부를 설치하고 현판식을 가질 예정이며, 상호 교류협력을 통한 양시간 발전을 도모한다는 내용의 교류협정을 체결한다. 또 경제포럼에 참석해 군산자유무역지역을 비롯한 군산지역 산업단지를 소개하는 등 투자유치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군산시는 현재 시의회 1차 정례회에 심양과의 국제자매도시 결연 심의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