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2시에 열린 군산시민장학회 임시총회가 회원수의 단 1%에도 미치지 못하는 40여명만이 참석한 가운데 신임 회장 선출의 발판이 되는 이사진 구성을 마쳐 논란이 일어날 전망이다. 이날 시민장학회 이사회에서는 당연직 이사 4명을 포함한 8명의 신임 이사 승인의 건을 처리하고 30여분만에 임시총회를 마쳤다. 이에 대해 일부 참석자들은 시민장학회가 취지와는 다르게 계보화로 치달아 발전상 저해 요인으로 작용될 공산이 없지 않다며 큰 우려를 나타냈다. 또 회의장소를 매년 시청내 회의실에서 정해 열어오다가 이번 회의를 나운동 한 예식장에서 치른 점 등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며, 백년대계의 시민장학회 운영상 개선점이 많다고 말했다 시민장학회의 현안은 현재 35억여원의 기금으로는 IMF이후 급작스럽게 낮아진 이자율로 인해 그간 이자율이 높은 부문으로의 정기예금 기간이 끝나는 올해부터 사업 수행이 어려워질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