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야면 산월리 서오산마을 출신으로 경남 창원시에서 생활하고 있는 한 애향인의 고향사랑이 점차 엷어져 가는 향토애를 새롭게 인식시켜주어 눈길을 끈다. 경남 창원에서 다성종합건설 주식회사를 운영중인 김종옥 대표이사(41세)는 지난 11일 고향 군산을 방문해 400만그루 나무심기 운동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강근호 시장에게 이날 3천만원 상당의 나무를 기증했다. 김종옥 대표이사는 대야초등학교(49회)와 군산상고를 졸업한 후 건설업계에 뛰어들어 새로운 발상의 전환으로 모든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또 진정 모두에게 기쁨을 주는 건설업체로 성장한다는 포부를 성실하게 실천하며 사회 모범이 되고있다. 더불어 자신의 오늘을 있게 해준 고향 발전을 위해 무엇이든 참여해 도울 기회를 찾던 중 강근호 군산시장의 역점시책사업인『 400만그루 나무심기』를 근간으로 대먀면 추진사업인 「아름다운 대야만들기」에 공감하며 3천만원 상당의 헌수를 결심하고 이를 이행해 귀감이 되고 있다. 진건호 대야면장은 “고향사랑의 실천이 주춤한 세태에서 김종옥 대표이사의 이번 3천만원 상당 헌수는 대야면 사랑을 행동으로 실천하려는 젊은 층들과 맥락을 같이해 좋은 본보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