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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휴식·환상 가득 선유도해수욕장 개장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7-19 00:00:00 2003.07.1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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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이 노닐다 간 섬 선유도해수욕장 개장식이 열린 지난 12일 하루동안에도 여객선과 유람선을 이용한 관광객이 하루 2천여명씩 찾아 선유도가 서해안 최고의 관광휴양지임을 입증했다. 선유도해수욕장 개장식은 섬 대항 주민노래자랑을 비롯해 초청가수 공연과 시립교향악단 축하연주 등이 선보여 다채롭게 펼쳐졌다. 특히 이날 섬대항 주민노래자랑은 해수욕장 개장기간동안 바가지 없는 관광휴양지를 만들자는 의지를 담아 활기차게 꾸며졌고, 섬주민들은 뛰어난 노래솜씨를 선보여 모처럼 선유도를 방문한 육지 축하객들을 흥겹게 만들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강근호 군산시장과 이만수 시의장, 조연창 군산간호대학장, 김재홍 군산교육장, 송완식 전 경찰서장을 비롯 300여명의 각계 인사와 시민이 참석했다. 선유도해수욕장 일대는 종전과 달리 장급 숙박시설이 늘었고 무녀도 저수지에 이어 선유도에도 4만톤급 저수지 등 모두 14만톤 규모의 상수도 시설도 갖춰 관광객 편익시설이 크게 보강됐다. 선유도의 최근 변화 가운데 두드러진 것은 자전거 하이킹코스 개발에 따른 각종 자전거 대여점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또 종전보다는 점차 오토바이와 자동차도 증가 추세여서 다양한 관광자원 개발 운영의 밑받침이 되고 있다. 강근호 군산시장은 전국에서 유일하게 바다 한가운데에 위치한 천혜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지닌 서해안의 선유도해수욕장은 세계 최장의 새만금 방조제가 신시도까지 연결됨에 따라 인근 무녀도와 선유도, 장자도를 잇는 차량통행이 가능한 연육교를 건설하고 해양관광벨트를 구축함으로써 고군산 지역을 사계절 체류할 수 있는 관광지로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날 선유도해수욕장 개장식에 참석한 지역인사들은 예년에 비해 크게 나아진 선유도해수욕장 일대의 관광여건에 대해 이야기하며 점차 선유도 일대가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해양관광단지로 부각될 것임을 확신했다. 이에 선유도 개장행사 참석자들은 선유도해수욕장 일대에 편익시설이 한층 보강되고 관광객들의 이용이 많은 시기에 규모있는 공연무대가 곁들여져야 한다는 의견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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