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시내버스 승강장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도심미관저해는 물론 승객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이는 시내 일부 버스승강장에 생활쓰레기와 쓰레기봉투가 방치되는데다 잡초까지 무성하게 자라는 등 행정당국의 관리손길이 전혀 미치지 않고 있는데 따른 것. 실례로 나운동 인근 대학로상에 자리한 한 시내버스 승강장에는 폐목과 쓰레기가 어지럽게 나뒹글고, 승강장내 의자시설에는 폐목이 방치되고 있지만 행정당국의 승강장 관리는 장기간 이뤄지지 않아 시민들의 비난여론이 일고 있다. 그런가하면 시내 곳곳 버스 승강장의 경우 잡초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는가하면 승강장에 각종 홍보포스타가 무분별하게 부착되거나 찢어져 있어 시민들의 눈총을 사고 있다. 읍면지역에 소재한 일부 시내버스 승강장 역시 흙먼지로 뒤덮여있거나 오염된 의자가 나뒹그는 등 관리부재 현상을 보이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군산시는 승강장 관리에 손을 놓고 있어 대중교통 서비스의 질저하를 부추기고 있다는 지적과 함께 나태행정이라는 비난을 자초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