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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의 환경변화를 읽어라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8-02 00:00:00 2003.08.02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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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사회에서 정보화(IT)산업으로 진입한 이후 현대사회는 급속한 변화로 다양하고도 깜짝스러운 일들이 많이 일어나고 있다. 생활양식도 빠르게 변해가고 있고 이에 따라 가치관, 유행, 소비패턴도 다양화되면서 부지런히 뒤를 따라서 변화고 있다.. 창업 및 경영환경도 이와 마찬가지이다. 소자본으로 창업할 예비창업자나 사업체를 현재 운영중인 소상공인도 사회의 전체적인 변화의 흐름을 알아야 한다 창업 및 경영환경 변화의 흐름을 알지 못하면 사회에서 언제 도태될지 모른다. 그러면 소자본 창업시장의 변화를 개괄적으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이 정리해 볼 수 있다. 첫째로, 창업시장의 경쟁이 날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음을 피부로 느낄 수 있다. 구조조정으로 인한 불안한 직장생활과 대학생의 취업난 등으로 전에는 사회적인 기반이 완성된 상태에서 보편적으로 창업을 시작을 했으나 현재는 이런 개념은 사라지고 창업할 여건만 있으면 누구나 창업을 하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 그리고 남들이 하지 않는 새로운 부상업종을 창업해서 잘 된다 싶으면 곧바로 옆집에 새 점포가 둥지를 틀기 때문에 경쟁은 이미 피할 수 없는 상황이다. 따라서 창업시장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어떻게 차별화 할 것인가를 탐구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둘째로 우리가 쉽게 느낄 수 있는 또 다른 변화는 대형쇼핑센터의 생필품시장 분할점유다. 토종브랜드인 이마트를 선두로 롯데 마그넷과 까르푸, 삼성홈프러스 등이 앞다투어 도시 구석구석을 파고 들고 있다. 이들 대형점의 출점은 향후1∼2년간 꾸준히 늘어날 것이다. 게다가 아직은 그 비중이 작지만 전자상거래, 홈쇼핑, 네트위크 마케팅이 매우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것도 간과해서 안된다. 소자본 창업의 약 70%가 음식업 이라는 사실은 대형점의 생필품 시장점유율이 어느 정도인가를 해석 할 수 있다. 섯째로, 두드러진 것은 소비의 양극화 현상이다. IMF관리체제 이후 지금까지 달라지지 않고 오히려 더욱 심해지고 있는 것이 부익부빈익빈 현상이다. 그 결과 소비도 질 좋고 비싼 고급 제품과 박리다매형인 대중제품으로 나눠지고 있다. 따라서 내 점포의 목표고객을 명확히 설정해야 할 필요성이 있고 대상고객에 따라 구비해야할 제품도 다르게 해야하면 점포의 이미지도 다르게 만들어야 한다. 넷째로 경쟁 심화와 관련되는 것으로 고학력남성들의 창업시장 진출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이다. 직장인의 마음가짐을 경영인의 마음가짐으로 바꾸는데 애로를 겪지만 사회생활 경험이 풍부한 이들은 일을 도모해내는 훈련이 되어 있고 적은 자본으로 시작하더라도 치밀한 계획과 준비만 있으면 성공 할 수 있는 필수조건이 된다. 끝으로 변화된 사회는 여성의 사회참여를 재촉하고 있다. 독신여성,이혼여성이 늘어나고 구조조정으로 직장이 더 이상 남성들의 안전지대가 되지 못하고 있기 때문에 생계를 책임져야 할 의무가 여성에게 무섭게 다가옴에 따라 여성들을 경제활동으로 몰아내고 있다. 따라서 여성이 경제활동이 많아지면서 가사와 육아를 누군가 대신해야 하기때문에 이에관련된 업종이 다양하게 탄생하고 있음을 느낄수 있다. 이와같이 소자본 창업시장환경 변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창업을 준비할 때는 물론 현재 매출이 안정적으로 점포를 경영하고 있더라도 늘 주위를 돌아보고 창업시장의 환경변화를 읽고 이에 적절이 대응하는 것이 최선의 방책임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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