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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룡동 주공아파트 입주민들 불만 고조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8-02 00:00:00 2003.08.02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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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미룡동 주공아파트 입주민들이 단지 인근도로 불법주차와 소음 등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인해 장기간 불편을 호소하고 있어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주공아파트 입주민들에 따르면 군산대학교 정문 앞에서 이 아파트 진입도로 양쪽에 장기간 불법주차가 성행하고 있으며 심한 경우 이중주차까지 버젓이 이뤄지면서 접촉사고 등 교통사고 발생 우려가 높다는 것. 주민들은 특히 관행적인 불법주정차 행위에 대한 지도단속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서 아예 일대가 불법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다며 극심한 생활불편을 토로하고 있다. 또한 전주-군산간 고속화도로 인근에 위치한 주공아파트 입주민들은 시시때때로 달리는 대형차량 소음으로 인해 쾌적한 생활환경에 지장을 받고 있다며 조속한 시일내 방음벽 설치를 강력히 요구하고 있다. 이와함께 주민들은 인근 은파유원지에서 들려오는 가무와 음악소리로 인해 적지않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으며, 은파순환도로를 따라 산책하는 과정에서도 인도상에 개구리주차된 차량들로 인해 불편을 겪는 등 최근 주변환경에 대한 불만족 요인이 급증하고 있다며 시당국의 효율적인 대책마련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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