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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항, 무재해·무분규 결의대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8-02 00:00:00 2003.08.02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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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중부권 허브항으로 도약하고 있는 군산항의 대외 경쟁력 강화를 위한 무분규 작업장 조성 및 무재해 달성 결의대회가 오는 5일(화)오전 군산항 5부두 외항분실 앞에서 대규모로 개최될 예정이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군산항만하역협회(회장 김창현 대한통운 군산지사장)와 전북서부항운노동조합(위원장 이근호)이 공동주관하고 군산지방해양수산청이 후원하는 이번 무분규·무재해 결의대회는 활기찬 항만건설과 군산항 경쟁력 강화를 위한 취지로 개최된다. 이날 결의대회에는 군산지역 주요 유관기관장을 비롯해 대한통운, 세방기업, SK해운, 한솔CSN 등 군산항 하역업체 직원, 항운노조 근로자 등 1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군산항 하역사 대표와 항운노조 대표들은 이날 무분규 결의문을 통해 향후 화합분위기 속에서 군산항의 원활한 하역업무가 이뤄질 수 있도록 결의함은 물론 재해없는 군산항 작업환경 조성에 양측이 상호 노력할 것을 결의한다. 군산항만업계 관계자들은 전국에서 보기드물게 개최되는 이번 무재해·무분규 결의대회가 군산항 및 하역경쟁력을 강화시키는 시금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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