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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체전 우승, 개인전 1위∼3위 “싹”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8-02 00:00:00 2003.08.02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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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탁구 대들보인 대야초등학교(교장 최동원) 탁구부가 지난달 거창에서 폐막된 2003교보생명컵 전국초등학생탁구대회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모두 석권하는 기염을 토했다. 한국초등탁구연맹과 교보생명이 공동 주최하고, 경남탁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전국 강호 초등 탁구부 38개팀이 출전해 자웅을 겨뤘다. 올 들어 전국대회 2연패를 차지한 탁구부는 대회 초반부터 자신감과 기량을 앞세워 타 시·군선수들을 압도한 결과 단체전과 개인전을 독식하며, 전국대회 3연패의 위대한 금자탑을 세웠다. 단체전에 출전한 탁구부는 거제장평, 안강제일, 울산일산, 인천석정, 제주신촌초교를 차례로 겪으면서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에서 만난 경기 부천삼정초교에게는 단 한경기도 내주지 않은 퍼펙트한 경기로 대망의 우승컵을 품에 안았다. 또한 160여명이 출전한 5학년부 개인단식에서도 송마음, 김은지, 이현주 막강 3인방을 앞세운 탁구부는 3명 전원이 4강전에 진출, 결승전에서도 같은 학교 선수끼리 맞붙어 영예로운 1,2,3위를 차지했다. 개인 단식 1위를 차지한 송마음 선수는 “개인 단식 우승보다는 단체전 우승을 차지해 더욱 기쁘다”며, “다가올 전국대회에서도 더욱 좋은 모습으로 다시한번 우승에 도전하고 싶다”고 다부진 각오를 밝혔다. 이보경 대야초 탁구부 지도감독은 “선수들이 땀 흘려 노력한 만큼의 결실을 거두고 돌아와 기쁘게 생각한다”고 전제한 후 “전국 강호팀들이 대거 출전했던 이번 대회 우승을 통해 다시한번 대야초 탁구부가 전국 최강임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우승으로 지난 대통령배와 전국종별선수권 대회에 이어 3개 전국대회를 석권한 탁구부는 농촌지역 면 단위 소규모 학교지만 이제 전국 탁구인들 모두가 한국 여자탁구의 산실임을 인정하고 부러워하는 학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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