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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가 숙원사업으로 펼치고 있는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개설이 건설교통부의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사업으로 채택될 전망이어서 사업추진에 청신호가 켜졌다. 군산시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2일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개설 문제로 건교부를 방문해 관계자들과 협의했으며, 이를 위해 전북도가 이달 19일까지 관련 자료를 꾸며 건교부에 예비타당성조사 신청서를 제출키로 했다. 전북도가 신청서를 제출하면 건교부는 이를 기획예산처에 예비타당성조사사업을 확정해줄 것을 요청해 늦어도 오는 10얼경 결과가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군산시 대야역에서 군장국가산업단지까지의 27.2킬로미터에 3천900억원의 사업비를 들여 개설예정인 군장국가산업단지 인입철도 건설은 군산지역 국가산업단지와 연계가 필요한 각종 도로와 철도, 항만 등 관련 SOC가 단계적으로 속속 준공을 앞두고 있어 시급한 사업착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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