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군산시생활체육 축구연맹전 12라운드 경기가 지난 3일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졌다. 후반 들어 각 팀 중위권 다툼이 치열해지는 가운데 우승컵을 향한 선수들의 투지가 점차 빛을 바래고 있다. 이날 경기에서도 무려 3번의 무승부 경기가 연출되는 등 1승을 향한 각 팀의 집념이 돋보인 하루였다. 근소한 승점차로 매 경기 순위가 뒤바뀌고 있는 40대B조는 이날 단독선두인 현OB와 하위권에 처져 있는 동백이 맞붙은 결과 강철승 선수의 선제골과 김성기 선수가 쇄기골을 넣은 현OB가 소중한 1승을 챙겼다. 또한 선두팀의 대결로 관심을 모았던 20대A조 팔마와 피닉스는 2대2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채 무승부를 기록했다. 마지막 경기로 펼쳐진 40대A조 크로바와 동조의 경기는 지난해 우승팀인 크로바가 2대0의 승리를 거두며 시즌 6승을 기록, 단독 선두를 고수했다. 한편 후반 접어들수록 선두 경쟁으로 재미를 더하고 있는 생활체육 축구연맹전 12라운드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40대B조 현 OB 2 : 0 동 백 ▲50대부 노 동 2 : 0 팔 마 ▲20대C조 넝 쿨 2 : 2 현 OB ▲20대A조 팔 마 2 : 2 피 닉 스 ▲40대A조 넝 쿨 3 : 3 타 이 거 ▲30대A조 외 인 3 : 0 하 나 ▲30대C조 크 로 바 3 : 1 동 조 ▲30대A조 진 포 3 : 0 타 이 거 ▲40대B조 외 인 5 : 0 하 나 ▲40대A조 크 로 바 2 : 0 동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