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여고 수영부가 지난 9일 대구에서 폐막된 제22회대통령배수영대회에서 은메달 2개와 동메달 2개를 획득해 다가올 전국체전 메달가능성을 더욱 밝게 했다. 동계대구 유니버시아드 프레대회였던 이번 대회는 전국 시·도 대항 방식으로 치러졌다. 이번 대회에서 선수들은 그간 취약했던 종목의 메달 획득함으로 자신감을 얻는 계기가 됐다. 남아라 선수는 배영200m과 혼계영 종목에서 각각 은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신보미 선수는 접영 50m에서 동메달, 김빛나 선수는 개인 혼영 400m 출전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요섭 수영지도교사는 “이번 메달획득을 통해 선수들이 많은 자신감을 얻은 게 최고의 수확이다”며, “다가올 전국체전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