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 주민자치센터가 시민들의 친근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현재 운영중인 주민자치센터는 시민 여가선용은 물론 취미활동과 교양강좌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주민 참여를 통한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등 많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나운2동 주민자치센터의 경우 하루 평균 200여명이 헬스건강교실, 에어로빅, 컴퓨터 교실 등을 통해 여가를 즐기고 있으며 일부 동민들은 야간 개장까지 희망할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한 지역유지와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주민자치위원회는 월례모임을 통해 각종 프로그램 운영사항과 지역 현안문제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등 자치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현재 군산지역은 나운1·2동, 수송동, 신풍동, 소룡동, 옥구읍 등 6개소의 주민자치센터가 운영중이며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동안 흥남동, 경암동, 조촌동, 미성동, 옥서면, 개정동, 대야면 등 7개소의 주민자치센터가 개소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 한편 서수, 회현, 성산, 개정, 중미, 선양, 구암동 지역 주민자치센터는 하반기중 문을 열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