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은파유원지 시민공원화를 한층 가속화 하기 위한 사업으로 수변을 따라 새로운 산책로를 개설할 예정이어서 시선을 모으고 있다. 은파유원지 수변을 따라 굽이굽이를 이어지는 산책로의 총 길이는 9㎞가량. 군산시는 은파유원지 안쪽 수변을 따라 새 산책로를 개설할 경우 은파를 찾는 이들이 각종 차량 등에 방해받지 않고 안전하게 산책을 하며 휴식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여겨 용역을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이 산책로에는 발맛사지 코너와 부드러운 흙길 설치 등 부분적으로 다양한 기능을 가미할 방침이어서 은파유원지를 찾는 시민들의 휴식과 건강 증진에 유익한 산책로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할 예정인 이 산책로 조성계획이 실행돼 새 산책로가 들어서면 최근들어 인근 주민들의 여가선용 공간으로 각광받고 있는 은파유원지의 새로운 명소로 부각될 전망이다. 뿐만 아니라 은파유원지의 활용가치를 재정립할 규모있는 사업의 전개가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