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들의 프로 골퍼의 등용문인 대명골프랜드배 제1회 학생친선 골프대회가 지난 21일 이서지역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는 최근 국제무대에서 한국 프로 골퍼들의 선전속에 청소년들 사이에 골프에 대한 인기가 점차 증가함에 따라 자라나는 꿈나무들의 소중한 꿈을 펼치는 뜻깊은 대회로 치뤄졌다. 12명의 초·중 선수들이 출전해 초등부 남·여부, 중등부 남·여부로 나눠 치러진 이번 대회는 대회관계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라나는 골프 꿈나무들은 자신들의 기량을 맘껏 선보였다. 초등부 남자부는 3명의 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신흥초 2학년 김선일 선수가 105타를 기록하며, 우승을 차지했으며, 여자부는 주연수 선수가 95타를 쳐 우승에 영광을 안았다. 동원중 유 승 선수는 82타를 기록하며, 중등부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또한 여자부 김은혜 선수도 동률 82타를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 중등부 남자부 우승을 차지한 유승 선수는 “같은 또래 친구들과 골프를 통해 우정을 다지는 계기가 돼 무척 좋았다”며, “더 많은 학생골프대회가 신설돼 경험을 많이 쌓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골프에 대한 열정을 새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자라나는 청소년들이 골프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폭넓게 만들 방침이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초등부 남자부 우승 : 김선일(신흥초2), 2위 : 문소인(미국교포), 3위 : 김진한(부속초4) ▲여자부 우승 : 주연수(서해초6), 2위 : 문정현(4) ▲중등부 남자부 우승 : 유 승(동원중3), 2위 : 정경민(서흥중1), 3위 : 홍형규(동원중1) ▲중등부 여자부 우승 : 김은혜(동원중1), 2위 : 오지영(서흥중1), 3위 : 이소연(동원중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