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생활체육군산시 축구연맹전 13라운드 경기가 지난 17일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졌다. 수중전으로 치러진 이날 경기에서는 20대부 조우 이진휘 선수가 한 경기 최다 득점인 6골을 작렬시키면서 화끈한 골 폭풍을 보여줬다. 우천으로 힘든 경기를 펼쳤던 선수들은 골에 대한 집착과 승리에 대한 강한 의지를 불태우며, 최고의 기량을 선보였다. 첫 경기로 치러진 50대부 월명과 조우 경기는 박산이, 문영구 선수의 합작골로 월명이 2대0의 승리를 거뒀으며, 3승으로 30대B조 단독 선두인 군조는 월명을 맞아 전기영 선수에게 전반 3분만에 첫 골을 내줬지만 후반 동점골과 결승골을 성공시켜 제일 먼저 4승에 안착했다. 한 경기에 무려 10골이 터진 20대A조 조우와 에이스 경기에서는 이진휘 선수가 6골을 성공시키는 등 절정의 골 감각을 선보였던 조우가 9대1의 압승을 거두었다. 이 외에도 시즌 개막 이후 단 1승도 챙기지 못했던 20대부 서해는 진포를 제물로 4대2의 힘겨운 승리를 거두며 1승에 대한 갈증을 해소했다. 이날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50대부 월 명 2 : 0 조 우 ▲30대B조 군 조 2 : 1 월 명 ▲20대A조 조 우 9 : 1 에 이 스 ▲30대C조 동 조 1 : 0 천 리 마 ▲40대A조 월 명 1 : 0 군 조 ▲40대A조 진 포 3 : 2 넝 쿨 ▲30대A조 새 천 년 3 : 1 타 이 거 ▲20대B조 서 해 4 : 2 진 포 ▲30대B조 넝 쿨 1 : 0 동 백 ▲40대A조 타 이 거 2 : 1 새 천 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