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회 군산시 생활체육협의회장기(회장 박승한)야구대회에서 토네이도가 작년에 이어 대회 2연패를 달성했다. 군산남중 야구장에서 펼쳐진 이번 경기에서 토네이도(단장 차기태)는 군산다크호스(단장 한태실)와의 준결승전을 승리로 이끌었으며, 결승에서 스피드팀(단장 오원규)을 물리치고 올라온 대우상용차(단장 정성철)팀을 맞아 11대5로 제압하고 우승의 기쁨을 차지하였다. 이날 토네이도의 한광희 선수는 2게임을 연속 완투하였고, 최지원 선수는 결승에서만 2개의 홈런을 작렬시키며 팀이 우승하는데 크게 기여하였다. 제4회 군산시생활체육협의회장기 야구대회 경기 결과는 다음과 같다. ◇준결승 대우상용차 4-3 스피드 군산다크호스 7-12 토네이도 ◇결승전 대우상용차 5-11 토네이도 ◇시상내역 = ▲최우수선수상 : 이성철(토네이도) ▲우수투수상 : 한광희(토네이도) ▲타격상 : 김민(토네이도) ▲감독상 : 문재춘(토네이도)▲홈런상 : 최지원(토네이도) ▲감투상 : 정원주(대우상용차) ▲타점상 : 이용호(대우상용차) ▲도루상 : 성창규(대우상용차) 한편 생활체육 군산시 야구연합회(회장 김현일)는 8월말 남해에서 개최되는 제1회 KBS배 야구대회에 각 팀에서 우수한 선수를 선발하여 명실공히 드림팀을 구성, 대표팀를 파견하기로 했다. 특히 향토기업인 GM DAEWOO의 후원을 받아 팀명을 "GM DAEWOO 라세티'' 로 결정하고 군산경제의 젖줄인 GM DAEWOO를 홍보하며 군산야구 명예를 걸고 출전한다. 또한 대우상용차도 단일팀으로 이 대회에 출전하기로 하였으며, GM DAEWOO와 대우상용차 두 팀 모두 우승을 노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