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연창 군산간호대학장이 우리 나라 경제발전에 기여하고 사회와 교육·문화·체육 발전에도 고루 공헌한 바가 인정돼, 지난 20일 군산대학교는조 학장에게 명예경영학박사 학위를 수여했다. 조 학장은 1962년 당시 경제기획원에서 근무하며 한국경제발전을 위해 근무하던중 당시 전국 수출실적 10위권의 한국합판주식회사에 영입돼 20여년간 지방기업 발전에 공헌했다. 지방으로는 처음 기업을 공개했고 상징기업으로 성장시켰으며, 생산성 향상에 공헌했다. 1990년 한국견직공업 대표이사와 1991년 (주)우민주철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생산량 증대와 공장증축에 기여했다. 1997년부터 2000년까지는 세풍종합건설 대표이사로 경영합리회에 앞장섰다. 조 학장은 또 사회와 문화·체육분야에서도 남다른 애정을 펼쳐 보였다. 1978년부터 91년까지 13년간 전북 사이클연맹 회장을 역임하며 사이클 불모지의 전북사이클을 전국 정상수준으로 끌어 올렸으며, 1979년 10월 말레이시아 제9회 아시아사이클 선수권에 한국팀 단장으로 참가해 한국 사이클이 아시아대회 사상 첫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이바지했다 교육분야에서도 많은 공헌을 이뤘다,. 한국합판 재직시 배움이 목마른 근로학생들을 위해 산업체 부설 경암여중과 경암여상 설치에 기여했고, 학교법인 영명학원 감사재직시 구 영명중·고를 오늘의 군산제일중·고로 발전시키는데 많은 공헌했다. 또 학교법인 세대학원 이사 재직시 학교와 연구시설을 증설시켜 오늘의 군산간호대 발전을 견인했다. 2002년 3월 군산간호대 학장에 취임해 짧은 기간동안 재학생들의 부족한 생활관을 신축해 준공을 눈앞에 두었고, 노인건강관리센터와 노인전문요양시설인 봉정요양원을 개설해 노인복지에 앞장섰다. 또 일본 가고시마대학과 학술 및 학생교류 협정을 체결했다. 이를 코대로 군산간호대학이 6년연속 특성화대학으로 선정돼 교육부 지원을 받는 등 기업과 사회, 교욱계에서의 탁월한 경영능력이 인정돼 이번 명예경영학박사학위를 받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