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공무원 최초로 지난 2001년 기술사 자격시험에 합격해 화제를 모았던 군산시 건설과 권태연 도로계획담당이 한국기술사회에서 시행한 제10회 C·M·P(건설사업관리전문가) 자격 인증시험에 최종 합격하는 영광을 안았다. 권 담당이 취득한 건설사업관리전문가 자격증은 최근 WTO체제에서 급변하는 국내 건설환경에 대비하기 위해 전통적인 공사관리에 경영기법을 도입한 선진 건설관리기법의 전문가 자격을 인증하는 제도로 국가정책적 차원에서 유망한 자격증이다. 평소 업무 기획력과 노력파 공무원으로 정평이 난 권태연 담당은 토목시공기술사 자격증을 비롯해 건설안전, 토목 측지기사, 산업기사 등 다양한 자격증을 보유하고 있으며 부단한 노력에 힘입어 건설부장관상 포상, 국무총리포상, 내무 장관 포상 등의 수상경력을 보유하고 있다. 권태연 담당은 『모든 영광을 주위 동료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이번 일을 계기로 군산을 위해 더욱 열심히 봉사하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