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말까지 전북도내 수출은 13억5천860만불로 전년동기보다 23.1% 증가했으며 수입은 11억1천69만불로 전년동기대비 23.7% 증가해 2억4천791만불의 흑자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군산세관이 밝힌 7월중 수출입 동향에 따르면 자동차와 종이류, 화학섬유, 귀금속 등의 수출은 증가한 반면 의류와 직물류, 철강류의 수출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 수출국가는 독일이 65%로 가장 많고, 중국 44.9%, 홍콩 27.8% 순으로 나타났으며 이라크에 대한 수출은 크게 감소했다. 7월중 전북지역 수입은 자동차 부품과 기계류의 수입 증가폭이 컸으며 용도별로는 원자재가 22.7%, 자본재가 44.2%의 상승세를 보였으며, 소비재 수입은 6월에 비해 30% 가량 감소했다. 또한 주요 수입증가 국가는 일본 29.3%, 중국, 24.1%, 독일 46.6% 등이며, 태국과 프랑스에 대한 수입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