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연말 착공 예정인 수송택지사업지구가 군산의 신시가지 중심기능을 수행할 수 있는 계획도시로 본격 개발될 예정이다. 군산시에 따르면 토지공사 전북지사는 최근 수송택지내 토지이용계획과 도시의 무질서한 난개발 방지 및 도시개발 촉진 등을 골자로한 수송택지개발 실시계획안을 마련해 전라북도에 실시계획 인가를 신청한 것으로 밝혀졌다. 토지공사 전북지사는 수송지구의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해 숙박시설 등 주거환경 저해요소를 배제한 건축계획을 수립했으며, 수송지구가 군산시의 새로운 신시가지 중심기능을 수행할수 있도록 용도지역별 특성에 맞는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토지공사의 수송지구 실시계획인가 신청내용은 전북도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거쳐 9월중 승인될 예정이며 현재 180동의 건물에 대한 지장물 보상이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