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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는 본격 수확철을 앞두고 농작물 피해 방지를 위해 농작물 주변 가로등과 보안등 일부에 대한 소등을 실시하고 있다. 이는 농민들이 가로등 인근 농작물 피해를 우려함에 따라 시민들의 통행에 지장이 없는 범위에서 이뤄지는 일시적인 조치이다. 구체적으로 시는 민원인의 요구에 따라 경장문화선 지역 등 동지역 3개소와 전주-군산간 옥산진입로 등 면지역 4개소의 가로등과 보안등을 소등하고 있으며 이 일대를 지나는 시민들의 이해를요청했다. 또한 여름에서 가을철로 계절이 바뀜에 따라 가로등 점등 시간을 오후 7시40분에서 7시20분으로 앞당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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