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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훈훈한 인심·순수한 농심에 도시민 매료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8-26 00:00:00 2003.08.26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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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농촌진흥청으로부터 농촌 전통테마마을로 지정된 군산시 나포면 주곡리 뜰아름 마을에서 도시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농촌체험프로그램이 시범운영돼 눈길을 끌고 있다. 26일부터 1박2일 일정으로 운영중인 군산 뜰아름 마을 농촌체험활동에서는 도심동과 읍면지역 주민 등 50여명을 대상으로 텃밭 채소수확 체험을 비롯해 가마솥 비빔밥 해먹기, 떡메치기, 붉은 고추따기, 옥수수삶기, 녹차 화분만들기, 짚세기신고 꽃길 조성하기, 캠프파이어, 봉숭아 물들이기, 감자 구워먹기 등 전원 생활의 운치를 만끽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또한 체험프로그램에 함께한 도시민들은 뜰아름 마을내 10여곳의 민박시설에서 3∼5명씩 민박체험을 통해 농촌의 훈훈한 인심과 농심(農心)을 피부로 느끼는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된다. 농촌전통테마마을은 농촌진흥청이 농촌관광 전략차원에서 추진중인 사업으로 지난해 경남 남해군 다랭이 마을 등 9개소가 선정된데 이어 올해는 나포면 뜰아름 마을 등 17개소가 지정됐다. 전통테마마을로 선정된 나포면 주곡리 뜰아름 마을은 금강과 서해안고속도로 인근에 위치한 전형적인 농촌마을로서 예로부터 왕골을 재배해 농가소득을 올리고, 임금님께 돗자리를 진상해던 마을로 유명하다. 뜰아름 마을은 올해부터 내년까지 2년동안 국비와 지방비 등 2억원을 지원받아 샘골복원, 마을 앞 정원가꾸기 등 동네 고유 부존자원 발굴을 비롯해 농심체험장 시설, 주변경관을 이용한 농촌관광상품을 본격 개발할 예정이다. 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현재 뜰아름 마을을 전통이 살아숨쉬는 테마마을로 조성하기 위한 용역이 진행중인 만큼 내년까지 왕골제품만들기 체험장 시설과 마을 테마코스개발, 향수작물재배 등을 통해 농촌관광사업의 디딤돌로 가꿔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뜰아름 마을은 각종 테마개발이 완료되는 오는 2005년부터 도시민들의 농촌체험 테마마을로 부각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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