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가 추석을 앞두고 물가인상이 우려됨에 따라 상거래 특별단속에 나서는 등 실과소별 추석맞이 대책근무를 강화하고 있다. 시 지역경제과는 오는 9일까지 군산지역 아파트 상가와 대형마트, 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공공근로 물가조사원 및 소비자고발센터 직원 합동으로 과일, 육류, 수산물, 제수용품 등에 대한 성수품 물가조사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지난 28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7일동안 대형점과 시장, 상가밀집지역을 대상으로 가격표시제 이행여부, 위조상품 판매 및 진열행위, 원산지 미표시 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에 들어갔다. 환경위생과는 제수용품 및 선물용 식품제조·판매업소를 대상으로 여성단체 등으로 구성된 명예식품위생감시원과 합동으로 지난 25일부터 9월1일까지 △무허가·무신고 제조, 가공행위·원료사용의 적정여부△냉장·냉동식품의 적정보장여부 등에 단속을 펼쳐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형사고발 및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다. 해양수산과는 전라북도, 수협 등과 함께 지난 26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지역내 제수용 및 선물용 수산물 제조·가공업체와 대형매장·도소매업소·재래시장 등을 대상으로 원산지 허위표시와 위장판매행위, 원산자표시 방법 위반 행위 등에 대한 단속을 벌이고 있다. 시 건설과는 제84회 전국체전과 추석을 앞두고 지역내 국도와 시도 등 주요 도로를 대상으로 소파보수와 노상적치물 및 불법광고물 집중정비에 나섰다. 이와함께 교통행정과는 지난 27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군산역, 터미널, 택시승강장 등 대중교통 혼잡지역을 대상으로 버스·택시·화물차량의 승차거부, 부당요금, 불친절, 호객행위 등에 대한 집중단속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