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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0월 10일부터 전북 일원에서 열리는 제84회 전국체전 군산지역 개최 경기준비에 한창인 군산시는 지난 28일 전국체전 준비위측의 경기장 현지 확인과 점검에서 대부분 완벽한 준비가 이루어졌다는 평가를 받았다. 군산지역에서 펼쳐지는 8종목 9경기의 경기장은 군산종합운동장에서 축구(주경기장 인조구장)와 농구(실내체육관), 야구(야구장) 등 3경기, 조촌동 학생회관에서 세팍타크로, 군산대체육관 탁구, 호원대체육관 농구, 코리아나볼링장에서의 볼링, 금강호 조정, 은파유원지 카누 등 모두 8종목 9개 경기장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 가운데 일기 변화에 관계없는 축구와 야구, 농구, 탁구, 세팍타크로, 볼링 종목의 경기장 시설 개·보수공사와 정비는 모두 끝났다. 남은 조정과 카누경기장 시설은 올들어 지속되고 있는 집중 강우 등을 감안해 이달중 설치할 예정이다. 또 조정과 카누경기장 시설은 다른 종목들에 비해 비교적 설치가 쉬운 조립식이 대부분이어서 전국체전 경기를 벌이는데는 지장이 없도록 모든 시설이 설치될 것이라고 군산시 관계자는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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