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기반공사 군산지사(지사장 박광호)는 재해위험 해소와 안정적이고 과학적인 농업용수 관리로 농업의 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업비 60억원을 투입해 2개지구 수리시설개보수사업을 본격 착공했다. 군산지사는 UN이 발표한 21세기 수자원 부족시대에 대비해 효율적인 농촌용수 관리를 위해 군산시 내초지구와 서모지구 사업을 지난달 착공해 오는 2006년 12월 완공을 목표로 수리시설개보수 사업을 실시한다. 이번에 새로 착공한 내초지구에는 사업비 30억원 들여 군산시 내초동 옥녀저수지 사통·복통 및 옥녀·가내도양수장 보수하며, 평야부 392ha의 농경지 용수로개거 2조 2천939m, 용수로관로 2조 1천896m 등을 설치해 용수공급을 원활하게 할 계획이다. 또 서모지구도 30억원을 투입해 군산시 성산면 옥곡저수지 제당 그라우팅 654m, 사통 및 복통보수 평야부 477ha의 농경지 콘크리트 개거 2조에 1천628m를 설치하는 등 능률적인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을 실시한다. 내초와 서모 2개지구 사업이 완공하면 869ha의 농경지가 과학적이고 체계적인 영농급수로 적기·적소·적량의 농업용수 공급이 이뤄져 영농비 절감과 생산량 증대 효과를 가져오게 된다. 수리시설 개보수사업이 펼쳐지는 내초, 서모지구 농경지는 그건 수리시설 장기간 사용으로 공작물 노후화와 흙으로 축조된 수로 폭이 좁아지며 매몰돼 물의 흐름을 방해해 적기 농업용수 공급에 어려움이 많았다. 또 이로인해 수확량 감소피해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