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인터넷은 현대 생활에서 땔래 야 땔 수 없는 중요한 하나의 도구이며, 또 보급률 세계 1위라는 사실과 청소년들의 사용 비중이 높다는 점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왜냐하면 정보의 바다인 인터넷에선 마치 끝없이 펼쳐진 갯벌에서 빛나는 진주를 찾아내는 경우도 있겠지만, 유해한 공격이 무차별하게 가해져 그 공격( 인터넷 게임, 체팅, 음란사이트 및 기타 사이버 범죄 등)에 큰 상처를 겪을 수도 있다. 특히 새 시대 문명의 새利己인 인터넷을 옳게 활용하지 못해서 사이버 범죄나 음란사이트 등 역기능에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경우가 허다하며, 실제로 그 공격을 막지 못하는 일부의 청소년들은 다시 돌아 올 수 없는 잘못을 저지를 수도 있다는 점이다. 그러하기에 청소년들의 건강한 인터넷의 순기능을 발전시켜야 하며, 그 역기능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 또한 새롭게 모색해야 한다. 물론 음란 사이트 관계자를 법적으로 제재하고, 차단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급하긴 하지만 법적 규제만으론 불법 유해 정보를 원칙적으로 차단하긴 어렵다. 이러한 문제를 바로 잡기 위해서는 인터넷도 우리 생활의 연장선이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사람과 사람이 만나는 또 다른 공간으로서의 교육적 활동이 더욱 더 요구되고 있다. 왜냐하면 인터넷 사용의 부정적인 측면은 정상적인 학교 생활에 장애가 된다는 점에서이다. 오늘의 청소년은 네트워크 세계를 통해 시공간, 또는 신분과 인간관계의 한계를 뛰어 넘는 가상성과 창의성의 빛을 발하는 엑스 세대이며, 이들은 자기가 좋아하는 일은 반드시 하고, 자기가 싫어하는 일은 하려들지 않는 감각 세대라는 사실에서이다. 이러한 점에서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해 주어야 하는지 ?龜灼?실마리를 못 잡고 있음은 심각한 하나의 사회적 현상이 아닐 수 없으며, 이 시점에서 카오스의 청소년들에게 무한하게 솟구치는 에너지를 든든히 받쳐 줄 토양을 만들어야 함은 중요 하리다. 결국 카오스를 거쳐 코스모스의 세계를 창조해 낼 근본적인 믿음을 청소년들에게 심어주어야 하며, 이것이 곧 교육적 마인드의 첫 걸음이 아닐까 생각한다. 요는 사이버 공간에서 자신의 다양한 특성을 표현하고 이것을 구체적으로 체험케 하는 각종 정보와 문화를 올바르게 접근시키면서, 새로운 인간 관계를 창조할 수 있도록 할 첩경에서 정보화 시대의 가정은 자율적으로 컴퓨터를 제어할 수 있는 능력을 배양하는 곳이어야 한다. 결과적으로 개인이 스스로 성장하면서 발달하도록 정체성을 형성하는 데 있어 중요한 문제는 곧 의사소통의 합리적인 제시임을 밝힌 Harris는 자신과 타인에 대해 취하게 하는 의사거래의 생활 자세 유형을 다음과 같이 밝힌다. ① 자기부정- 타인 긍정 ② 자기부정- 타인부정 ③ 자기긍정-타인부정 ④ 자기긍정- 타인긍정 등의 어떤 자극에 대하여 즉각적인 결단이 아니라 인내와 신뢰로서 타인을 이해시킴으로써 바람직한 의사소통의 긍정적 결과를 가져 올 수 있는 합리적이고 윤리적인 신념을 사이버 공간에서 갖추도록 지도해 나아가 실제적으로 인터넷 중독 등 부작용의 초래를 미연에 방지해야 함을 강조한다. 결론적으로 청소년들을 유혹하는 사이버 공간은 정보의 바다이기도 하지만 다른 한편으로는 정보의 쓰레기통이기도 하다는 사실에 유의하면서, 쓰레기통에서 청소년들을 바르게 구제하고, 또한 사이버 공간의 유혹에 빠지지 않도록 청소년의 인터넷 윤리 지도 활동을 전개할 수 있는 사이버 환경과 토양을 하루 빨리 조성해야 함이 시급 하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