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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업단지 「제대로 관리」 절실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9-01 00:00:00 2003.09.01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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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지역 국가산업단지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아 국내·외 기업유치 활동에 걸림돌이 된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군산지역 국가산업단지를 돌아본 일부 기업인들과 시민들은 지금처럼 일부 가로수가 고사한 상태로 서있고 공장용지든 인도이든 가리지 않고 잡초가 무성한 상태의 황량한 국가산업단지 관리가 기업유치에 전혀 도움을 주지 않는데도 이를 지속 방치하는 실태에 의아해 하고 있다. 장기적인 경제 침체 속에서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하는 지역사회의 입장에서 볼 때 이같은 국가산업단지 관리는 새로운 생산력을 지닌 희망의 땅이라기보다 애물단지나 다름없다는 불만이 고조되고 있는 것이다. 시민들은 산업단지를 조성해 놓고 당장 기업유치가 원활하게 되지 않는다고 산업단지 관리를 허술하게 해야할 이유는 없다며 관계기관들의 즉각적인 개선책 마련을 강력 촉구했다. 회사원 유모씨(42)는 “이따금씩 타 지역 기업인들이 군산지역 방문시 국가산업단지를 방문해 둘러볼 때마다 광활한 면적에 놀라기도 하지만 제대로 관리되지 않는 부분들이 많아 실망감을 표시할 때가 많다”며 조성만 해놓고 뒷감당하지 않는 무책임한 행정력을 비난했다. 회사원 장모씨(33)도 “산업단지를 조성했으면 언제고 기업이 유치될 수 있도록 말끔하게 정리하고 호감이 들게 관리하는 것이 마땅한데 군산지역 국가산업단지들의 관리는 허술하기 짝이 없다”며 개선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군산지역 국가산업단지의 활성화는 군산지역 경제 활력에도 막대한 영향을 미치지만 군산국제자유무역지대 등 다국적기업 유치 노력을 지속해야하는 국가경쟁력 향상의 기반이다. 이에 관계기관이 적극 나서 국가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해야 마땅하다고 시민들은 말하고 있다. 또 세계 각국과 국내 각 지역에 조상된 산업단지들은 하루가 다르게 여건을 성숙시켜 경쟁을 부추기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군산지역 국가산업단지가 상시 깔끔한 관리조차 되지 않을 경우 치열한 경쟁에서 도태될 수 있기에 정부 관계기관과 지방자치단체간의 긴밀한 협의와 지원체계 확립이 절실히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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