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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문화제 올해부터 한 번 치르기로 전격합의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9-02 00:00:00 2003.09.02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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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문화제전위원회와 오성문화제례위원회와의 갈등으로 한해 두 번 치러졌던 오성문화제가 양측의 극적인 합의로 올해부터는 한 번만 치러지게 됐다. 2일 오전 군산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 간담회에 참석해 팽팽한 견해차를 보였던 양측 위원들은 오후에 또 한차레 만남을 갖고 위원회 명칭을 오성문화대제위원회로 통합하고 위원 구성은 시의원 3명, 시 공무원 3명을 비롯해 양측 위원회에서 9명씩 모두 25명 이내로 구성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그동안 첨예한 대립양상을 보여온 위원장 선임문제는 제3의 인물을 추대하기로 결정했으며 올해부터는 어떤 일이 있어도 오성문화제를 한 번만 치른다는데 전격 합의했다. 한편 오늘 시의회 간담회에 참석한 양 위원회 관계자 일부는 이구동성으로 분열과 갈등양상을 보여 죄송하고 부끄럽다는 식의 발언을 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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