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3군산시생활체육 축구연맹전 14라운드 경기가 지난달 31일 종합운동장에서 벌어졌다. 이날 경기는 궂은 장맛비 속에서 벌어진 가운데 각 팀은 후반 선두권 도약을 위한 마지막 총력전을 펼치며 매 경기 멋진 승부를 보여줬다. 첫번째 경기는 4연패의 수렁을 끊고자 필살의 진을 펼치고 나온 정축과 중위권 도약을 노리는 에이스가 맞붙어 전반전에만 2골을 넣은 에이스가 후반 민세용 선수의 추격골을 시작으로 맹 추격을 해온 정축을 5연패의 수렁에 빠트리며,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20대C조 1위인 넝쿨은 여명을 상대로 전반 4분만에 상대 이승민 선수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이후 공수의 안정을 되찾은 결과 4대1의 대승을 거뒀다. 지난 시즌 부진을 탈피하고 3승1무를 기록하며 최근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는 40대B조 외인은 정축을 상대로 2대1의 힘겨운 승리를 거두고 단독선두에 올라섰다. 40대A조 2위인 월명은 동조를 2대1로 누르고, 선두 크로바를 1승차로 바짝 뒤쫓았다. 한편 이날 경기결과는 다음과 같다. ▲20대A조 에 이 스 2 : 1 정 축 ▲20대C조 넝 쿨 4 : 1 여 명 ▲40대B조 외 인 2 : 1 정 축 ▲30대C조 팔 마 3 : 1 크 로 바 ▲50대부 정 축 7 : 1 팔 마 ▲20대B조 월 명 4 : 2 외 인 ▲40대B조 하 나 3 : 1 팔 마 ▲40대A조 월 명 2 : 1 동 조 ▲20대C조 하 나 3 : 1 천 리 마 ▲20대A조 피 닉 스 1 : 1 동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