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법인영광학원(이사장 안이실)는 슈퍼옥수수를 개발하여 기아에 허덕이는 세계 여러나라의 사람들을 살리는 일을 계속하고 있는 경북대학교 석좌교수인 옥수수박사 김순권 박사를 초청하여 강연을 들었다. 지난 1일 영광중학교 교사 학생, 학부형과 교사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강연회는 개학 후 첫 애국조회 시간에 매월 1회씩 대학 총학장을 비롯한 지역사회 기관장 등 많은 석학이나 유명 인사들을 초청하여 학생들의 인성 함양에 필요한 귀한 말씀을 듣는 인성훈화 지도의 일환으로 전개되었다. 경북대학교 석좌교수이며 농업연구소 소장이신 감빅사는 국제옥수수재단(www.icf.or.kr) 이사장이기도 한데 강연 첫머리에 전날 폐막된 대구유니버시아드 대회에 참가한 북한 선수단과 미녀 응원단에 관한 이야기로 서두를 장식하며 자신의 출생, 불우하게 보냈던 유소년 시절, 청소년기의 방황과 역경을 헤쳐 나가게 되었던 일을 이야기하며 희망을 잃지 않고 비젼을 가지고 나가게 되면 반드시 자신의 목표를 이루게 된다고 역설했다. 이날 사상, 이념, 체제 등을 넘어선 민족애의 발로로 오직 굳센 신앙의 힘에 의지하여 남북한 관계 개선에도 크게 이바지한 일에 대해 옥수수 재단의 사역에 이해를 주장하며 강연을 끝내고 재단에서 준비한 비디오 상영과 학생들에게 북한 어린이 돕기용 동전 모으기 옥수수 모형 저금통을 배부하여 동참을 부탁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