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태창 의원(회현면)은 지난 1일 기획예산과 업무보고에서 군산시 재정자립도가 33%에 불과한 실정인데도 군산시는 예산통인 강봉균 국회의원을 비롯해 도의원과 연계된 예산확보 활동에 소극적이라고 지적해 눈길. 강 의원은 『타 시군의 경우 도의원을 활용해 도비확보에 주력하고 있지만 군산시는 지역출신 도의원과 도비예산 협의를 제대로 않고 있다』고 전제한후 『1년전에 지적했는데도 여전하다』며 군산시의 자성을 촉구하기도. 이와함께 군산시와 국제자매도시와의 교류 추진이 지나치게 관주도형으로 이뤄지면서 일과성, 전시성에 국제교류에 머물고 있다고 지적한 강의원은 교육계, 상공업계, 체육계 등 민간차원의 교류강화를 통해 실질적인 국제교류가 이뤄지도록 시 차원의 노력을 촉구해 눈길. ▲서동석 의원(경암동)은 총무과 업무보고에서 『인사를 단행한 사람이 만족하는 인사보다는 인사명령을 받은 대다수 사람들이 만족할 수 있는 인사가 이뤄져야 된다』며 투명하고 원칙에 입각한 인사행정 정착을 주문해 눈길. 서의원은 또한 문화관광과 업무보고에서 올해 오성문화제가 얼마남지 않은 기간동안 하나로 통합될 수 있도록 강력 촉구하기도. ▲진희완 의원(임피면)은 문화관광과 업무보고에서 철거위기에 놓인 발산초등학교 옆 시마다니 농장이 비록 일제치하의 수치스럽고 치욕스런 역사를 보여주는 것일지라도 과거 일제 역사의 산증거물인 만큼 무조건적인 철거보다는 보존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기회와 올바른 국가관 등을 심어줘야 한다고 강조해 눈길. 진의원은 이어 시마다니 건물의 보존가치가 높은 만큼 안전사고 등의 우려가 완전히 해소되도록 시차원의 철저한 안전조치를 당부하기도. ▲이건선 의원(옥도면)은 상수도사업소 업무보고에서 70억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자된 선유도·무녀도 간이상수도시설 운영의 문제점을 지적. 이 의원은 현재 마을주민 2명이 상수도시설을 운영하다보니 책임감이 결여되는 등의 문제점이 노출되고 있다며 군산시가 정식으로 직원을 채용해 효율적인 운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조치해달라고 당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