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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울 항공노선 재개돼야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9-15 00:00:00 2003.09.1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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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서울 항공노선의 운항 재개를 요구하는 여론이 높다. 군산시에 따르면 지난 2일 건설 교통부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열린‘군산공한 서울 노선 재취항 실무회의’에서 도내 기업의 경제 활동에 도움을 주고 새만금사업 등 국책사업의 원활한 시행을 군산- 서울 항공노선을 다시 개설해줄 것을 요청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군산-서울노선 재취항을 뛰어넘어 제주도까지 연장하는 방안마련을 관계 기관에 촉구했다. 미군측도 업무 및 휴가, 해외출장 등으로 하루 1인 이상 항공기 이용자가 있으며, GM대우 자동차 역시 업무차 출장이 잦아 재 취항 필요성이 절실하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여행사 협회 관계자는 적자노선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지원이 검토중인 만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 등 관련 항공사들의 재취항 관련 전향적인 자세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여행객이 몰리는 아침 저녁시간에 항공기를 운항하면 승산이 있다는 의견도 있었다. 시 관계자는“도내를 찾는 외국 투자자와 바이어는 물론이고 새만금과 원전센터 등 국책사업으로 인해 방문객이 늘고 있지만 전북과 수도권을 잇는 항공편이 없어 지역경제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다”고 지적,“건교부 등 관계기관에 군산-서울 노선을 재개설할 것을 촉구했다”고 밝혔다. 시가 연초에 군산대 기초과학연구소에 용역을 의뢰해 항공수요를 조사한 결과에서도 군산 주변의 도로 여건 개선과 GM-대우차 가동 등으로 항공수요가 크게 늘어날 것으로 예측됐다. 조사 결과를 보면 금년 군산∼서울 항공수요는 연간 최저 10만2천명에게 최고 11만 4천명에 이르러 109인승 F-100기종이 취항할 경우 1일2회 왕복운항이 가능할 전망이다. 연구소 측은“서해안 고속도로와 전주-군산 자동차전용도로가 개통된데 이어 GM의 대우자동차 인수와 자유무역지역 투자 유치 등으로 전북권과 수도권을 잇는 항공수요가 크게 늘어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전북도는 항공노선 재개설을 위해 탑승률이 40% 이하로 하락할 경우 도와 전주·군산·익산·김제시가 적자액을 조전해주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지난 92년 개설된 군산∼서울 항공노선은 승객수가 99년 11만5천여명, 200년 10만1천여명, 2001년에는 6만5천여명으로 감소했다. 대한항공은 이같은 승객감소를 이유로 2001년 10월에 1일 2회를 1회 왕복운항으로 줄었다가 작년 5월 노선을 폐지했다. 이에 대해 여행사 관계자들은 적자노선에 대한 지방자치단체 보조금 지원이 검토중인 만큼 항공사들의 재취항 관련 전향적인 자세전환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보이며 여행객이 몰리는 아침 저녁시간에 항공기 운항계획을 세우면 승산이 있다는 주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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