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바다의 해넘이 광경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월명공원 낙조대 설치사업이 10월초 본격 착공될 전망이다. 월명공원 낙조대 사업은 군산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월명공원 점방산 주변의 해넘이 광경과 공원주변의 도시, 평야, 바다 등을 관망하며 시민들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군산시가 사업비 4억여원을 들여 3층 규모 낙조대를 설치하는 것. 시는 이를 위해 건축모형 및 규모 검토를 위한 선진지 견학을 실시한데 이어 관망권 확보지역과 진입로 조사를 마치고 현재 실시설계를 진행중이다. 이에따라 10월초 실시설계가 마무리되면 올해 확보된 4억여원의 예산을 투자해 연말까지 본격적인 시설공사를 마무리할 방침이다. 낙조대 공사가 완료되면 월명공원에서 서해낙조의 비경은 물론 군산지역 시가지와 바다 등을 보다 운치있게 감상할 수 있어 월명공원에 대한 시민들의 애정이 더욱 깊어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