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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동에 건강 소공원 조성 추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9-15 00:00:00 2003.09.15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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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문화동 제2호 어린이 소공원부지의 구 도서관 건물이 철거되고 그 자리에 957평 규모의 건강소공원이 조성된다. 군산시는 가칭 문화동 건강 소공원에 누구나 편한 마음으로 찾아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공원 내부 산책코스를 건강 지압장으로 설치하고, 공원 화장실과 음료대, 건강음악방송 등 편익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이곳에는 항구도시 군산의 이미지인 배와 등대, 파도, 방파제, 호안 암벽 등 바다풍경을 형상화하고 각종 수목과 편익시설, 테마조각품 등을 배치할 예정이다. 이 사업에는 5억여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며, 시는 올해 148평의 구 도서관 건물을 우선 철거하고 공원 설계용역을 거쳐 내년 상반기 중에 공원 조성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구 도서관은 지난 1975년 지어져 20여년간 사용돼 오다 1995년 도서관이 청소년회관으로 이전함에 따라 그동안 군산문화원과 진포문화원 등 문화예술단체들이 무료임대로 사용해 왔었다. 한편 군산시는 매주 토요일 운영하고 있는 월명공원의 시민건강상담소와 함께 은파시민공원, 금강시민공원에 걷고 싶은 산책로를 확충해 건강 공원화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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