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지역에서도 빠르면 오는 11월쯤 LNG를 이용한 천연가스 버스 운행이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시에 따르면 그동안 천연가스버스 충전소 시설 설립문제가 적자를 이유로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군산도시가스에서 사업비 14억여원을 들여 미룡동 군산교도소 입구 1천350㎡부지에 10월말까지 100대 분량의 천연가스 공급시설을 공사중에 있다는 것. 이 공사가 마무리되면 올해 군산지역에서 16대의 천연가스 버스가 첫 운행될 예정이며 오는 2007년까지 연차적으로 현재 경유버스를 천연가스로 전면교체할 방침이다. 한편 천연가스 버스는 경유를 연료로 사용하는 버스에 비해 공해배출이 적어 환경오염방지에 효과가 기대되고 있으며 현재 도내에서는 전주시에서 천연가스 버스가 운행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