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 대명동 고속버스터미널 앞의 오페라하우스 컨벤션센터 신축공사가 군산시로부터 지난 16일 불법증축에 의한 공사중지 명령을 받았다. 군산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컨벤션센터 공사에 대한 군산지역 예식장 업계 진정 등 잡음이 일자 현장조사를 벌인 결과 건물 뒤편에 2층 규모의 200여평이 설계변경을 통해 불법 증축된 사실을 밝혀내고 이를 오는 23일까지 철거할 것을 명령했다. 이에 따라 오페라하우스 컨벰션센터 신축공사는 마무리 단계에서 내부 공사와 주차장 조성 공사 등이 일단 중지됐으며, 건축주인 김모씨(56)는 발견된 불법 증축부분을 철거하고 다시 공사를 재개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