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신문 홈페이지에 오신것을 환영합니다.

군산과 중국 청도간을 운항해온 국제여객선 욱금향호가 취항 5개월여만인 지난 20일부터 운항중단 됐다. 운항선사인 한중합작법인 크리스탈훼리(주)는 그동안 여객수 감소와 컨테이너 화물 부족으로 자본잠식 등 심각한 적자운영을 해왔으며, 최근에는 한국측 주주들간의 경영적자 책임공방이 확산되는 등 극심한 내부갈등을 겪어왔다. 내부적으로 경영권 다툼과 외부적으로는 여객 및 화물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어온 크리스탈 훼리는 하역료와 도선료 조차 수개월 동안 지급하지 못한채 적지않은 채무부담을 안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따라 도내 유일의 한중국제여객선 욱금향호의 운항재개여부는 선사측의 경영권 분쟁 해결과 채무이행 문제가 최대 관건으로 지적되고 있다.

※ 군산신문사의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