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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씨름협회(회장 김성수)는 지난 22일 오후 이사회를 열고 군산씨름이 한단계 발전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 집중 논의하며 2003년 전국시름왕 전북대표선발대회의 출전에 대한 선수관리 방안 등을 확정지었다. 이날 이사회에서는 본격 논의에 앞서 군산씨름협회 박충기 전무이사가 대한씨름협회 이사에, 여상복 이사가 전북씨름협회 이사에 각각 선임됐음을 축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내년도 전국대회 유치방안에 대해서는 지난 4월의 군산벚꽃장사 전국대학 씨름대회 보다 더 규모가 큰 대회 유치까지도 가능한 여건임을 감안해 우선 전국대회 유치를 위한 예산확보 방안을 마련한 후 구체적인 유치대책을 수립하기로 결정했다. 또 군산지역 씨름부 육성학교가 조속히 만들어져야 한다는 여론에 따라 군산씨름협회는 현재 다각적인 방안을 모색중이며 조만간 좋은 결실을 맺게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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