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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한화갑 전 대표 군산방문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9-29 00:00:00 2003.09.2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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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분당사태를 계기로 정치권이 4당 체제에 돌입한 가운데 민주당 구주류 좌장격인 한화갑 전 대표가 지난 22일 군산을 방문했다. 한 전대표는 이날 군산지역 민주당원 170여명이 참석한 자리에서 『호남에서 대통령을 만들어줬는데 노무현 대통령이 신당을 지지하고 나선 것은 조강지처를 버리고 떠난 것』이라며 『앞으로 민주당은 호남지역을 기반으로 신당보다 더욱더 정치개혁을 채근하는 정당으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이를위해 『민주당 동교동계 의원들은 가능한 당 대표 등 당직에 진출하지 않고, 중부권 출신의 인물을 당의 간판으로 내걸겠다』며 한 전 대표 자신부터 향후 민주당 전당대회에서 당대표 출마를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민주당은 정권재창출을 이뤄낸 당인만큼 최근 정치상황에 실망하거나 위축되지 말고 떳떳하게 대처함은 물론 모든 당원들의 화합을 강조했다. 한 전대표는 『신당파들이 현재 권력을 쫓아가는 것은 잡을 수 없지만 내년 총선이 이들에 대한 심판의 기회인 만큼 향후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물을 다수 영입하겠다』고 거듭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한 전대표는 당원들에 의해 공천자를 결정하겠다는 뜻을 단호히 밝혔을 뿐 특정후보에 대한 강도높은 지지발언은 없었다는게 행사장을 찾은 당원들의 후문이다. 한편 이날 오찬장에는 구 평민당원과 전 시·도의원 등 민주당 군산지구당 당원들이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일부 당원들은 신당에 대한 정서적 배타성을 들어 신당합류보다는 민주당 잔류쪽에 중심을 두고 고민하는 모습도 읽을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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