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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민주당 구주류 세결집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9-29 00:00:00 2003.09.2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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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봉균 국회의원의 신당참여 공식 선언이후 불거진 민주당 군산지구당 신·구주류 분열 양상은 앞으로 민주당 구주류 측의 구심점 역할을 할 조직책이 누구냐에 따라 지역정가의 적지않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현재 군산지역 민주당 안팎은 강봉균 의원의 신당행에 찬성하는 진영과 신당에 부정적 이미지를 가진 민주당 잔류진영 등으로 양분 조짐을 보이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민주당 구주류 구심점 역할을 할 조직책 후보자의 이름이 자천타천 거론되고 있으며, 민주당 잔류를 희망하는 과거 평민당 계열과 전직 시도의원 등 다수 구주류 역시 신당에는 냉소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지난주 한화갑 전 민주당대표가 군산을 방문한 자리에서 『지구당원들의 뜻이 반영된 공천자 결정이야말로 선진정치』라는 발언과 함께 『향후 능력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물을 영입하겠다』고 강조하면서 향후 군산 민주당 구주류 계열을 이끌 인물이 누가 될지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방정치의 개혁과 변화를 추구하고 유권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춘 인물이 등장할 경우 적어도 군산에서 만큼은 구주류의 응집력과 파괴력이 생각 외로 커질수 있기 때문이다. 반면에 과거의 경우처럼 선거철을 전후해 잠시 이름이 거론된후 사라져 버리는 반짝형 인물에 대해서는 민주당 구주류 내부에서도 경쟁력 저하를 우려하는 시각도 만만치 않은 상황이다. 현역 국회의원인 강의원이 지난 1년여동안 지역발전에 기여해온 상황에서 제아무리 민주당 텃밭인 군산지역 일지라도 당을 떠나 일반 유권자들에게 파고들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추는 것이 조직책의 제일 덕목이라는 것이다. 군산지역 민주당 구주류계 한 당원은 『강봉균 위원장의 신당참여 선언이후 상당수 구 민주당 인사들이 잔류를 검토중인 것은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경쟁력이 뒤지는 인물을 구심점으로 구주류가 응집하기는 어렵지 않겠느냐?』고 말해 향후 구주류를 이끌어갈 인물이 누구냐에 따라 상당한 정치지형 변화가 있을 것임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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