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수협(조합장 임성식)이 수협중앙회와 MOU(경영개선 이행각서)를 체결함에 따라 경영개선자금을 지원 받음으로써 년간 22억5천만원의 운용수익 이익이 발생돼 조합의 정상화가 기대된다. 수협중앙회는 지난 2002년 11월부터 2003년 4월까지 6개월동안 실시한 정밀 경영 진단 실사결과 군산수협은 경영개선자금이 지원될 경우 빠른 시일 내에 경영이 안정 될 것으로 판단, 지난 22일 약정 체결하고 경영개선자금지원 확정금액 3백12억중 2백34억을 우선 지원하고 차액 78억원은 내년 정부예산 확정시 지원키로 했다. 이로써 군산수협은 년간 22억 4천 6백만원의 운용 수익 이익이 남으로써 7개년으로 볼 때 1백57억원 수익이 발생, 자본잠식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 임성식 조합장은“그동안 수산업의 침체로 조합의 경영이 쉽지 않은 상태에서 군산수협이 이번 경영개선자금 지원대상에 선정된 것은 반가움과 함께 군산수협 경영정상화에 획기적인 전환점이다”며“운용이익과 구조조정 및 경영개선조치 이행으로 인한 수지개선으로 조속한 경영자립 기틀을 마련하여 그 동안 2010년 순자본 비율을 0%로 감축할 목표를 1∼2년 앞당기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