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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 원광대 - 김제 IC 구간 신설국도

군산신문(1004gunsan@naver.com)2003-09-29 00:00:00 2003.09.29 00:00:00 링크 인쇄 공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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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개통된 익산 원광대에서 김제IC 구간 산업도로에 속도제한 표지판이 현실성 없이 설치된채 경찰의 과속 이동단속이 빈번히 이뤄져 운전자들의 불만이 가 중되고 있다. 산업도로로 불리우는 이곳 도로는 군산-전주간 자동차 전용도로에서 익산 원광대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들이 상당수 이용 함은 물론 원광대 방면에서 군산으로 진입하는 차량들도 기존 전군도로보다는 새롭게 개통된 이곳 도로를 자주 이용하고 있다. 하지만 김제IC에서 원광대 방면의 이 도로에 시속 80㎞를 제한하는 최고속도 제한표지판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운전자들의 제한속도 인식을 어렵게 하는 요인이 되고 있다. 게다가 군산-전주간 고속화도로는 자동차전용도로로서 시속 90㎞가 제한속도인 반면에 원광대 방면 도로는 제한속도가 80㎞로 낮아져 운전자들의 혼란은 더욱 가중되고 있다. 사정이 이런데도 익산경찰은 이 구간의 도로 곳곳에서 이동식 유인 과속단속을 시행하고 있어 상당수 운전자들이 속도를 급하게 낮추는 등 사고위험요인이 되고 있다. 이 도로를 자주 이용하는 조모씨(군산시)는 군산-전주간 고속화도로에서 원광대 방면 신설국도의 제한속도가 서로 다른 상황에서 이를 안내해주는 제한속도 표지판조차 제대로 설치하지 않고 단속을 하는 것은 다소 문제가 있다며 도로 곳곳에 속도제한 표지판 확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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