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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해망동에 신축된 수산물종합센터 개장식이 지난 1일 오후 2시에 열려 군산지역 수산물 유통의 새장을 열었다. 이날 개장식에는 강근호 시장과 강봉균 국회의원, 이만수 시의장을 비롯한 각계 기관장들과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군산수산물센터는 총 사업비 40억원을 들여 1천630여평의 부지에 지상 2층 철골조 건물 1개동으로 신축했다. 선어와 건어물 취급소 110여개가 자리한 군산수산물종합센터는 영세 상인들이 입주해 안정적인 소득을 올리고, 앞으로 부산자갈치 시장과 같이 군산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먹거리를 제공할 명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한편 이날 수산물센터 개장식 이후 이곳 주차장에서는 향토기업 제품전이 인기탤런트 김수미씨가 참석한 가운데 열려 군산지역에서 생산되는 각종 생산품 위주의 전시 판매행사가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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