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EZ침범 불법 중국어선 나포 배타적경제수역(EEZ)을 침범해 불법조업중이던 중국어선이 군산해양경찰서 경비함정에 의해 나포됐다. 해경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10시경 옥도면 어청도 서방 71마일 해상에서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을 침범해 불법조업 중이던 중국 대련선적 저인망어선 요대중어 0472호(30톤급)를 적발해 군산 외항으로 나포했다. 적발 당시 요대중어호에는 물매기 등 잡어 2∼3상자 가량이 있었으며, 해경은 요대중어 선장 펑모(23)씨를 상대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한 후 위법사실이 드러나 담보금 2천만원을 부과했다. 우울증세 20대 여성 투신자살 지난 8일 평소 우울증 증세를 보이던 조촌동에 사는 오모(25)씨가 자신의 신병을 비관해 7층 자신의 집 아파트 베란다에서 떨어져 그 자리에서 숨졌다. 경찰은 오씨가 지난 5월 뇌 수술 이후 통원치료를 받던 중 언어장애 등 후유증으로 심한 우울증을 앓아 왔다는 가족들의 말에 따라 오씨가 자신의 신병을 비관한 나머지 투신 자살한 것으로 추정했다. 진열된 휴대폰, 절도 행각 군산경찰서는 지난 7일 이동통신 대리점에 들어가 휴대폰을 훔쳐 달아난 김모(26)씨를 절도 혐의로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 9월 하순경 안모(40)씨가 운영하는 나운동 모 이동통신 대리점에 들어가 안씨의 감시가 소홀한 틈을 이용해 진열대에 있던 휴대폰 2개(시가 80만원상당)를 훔쳐 달아난 혐의다. 행락철, 낚시객 고립사고 빈발 지난 3일 낚시를 즐기던 낚시객들이 엔진고장으로 해상에 표류하던 중 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긴급 구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경 서천군 서면 홍원항 인근 해상에서 수상레저보트를 이용해 낚시를 즐기던 낚시객 채모(44·충북청원)씨 등 일행 3명이 홍원항으로 입항하던 중 엔진고장으로 해상에 표류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해경 경비함정에 의해 긴급 구조됐다. 30대, 알콜중독으로 숨져 지난 7일 평소 술을 즐겨 마시던 해망동에 사는 박모(37)씨가 자신의 방에서 숨져 있는 걸 어머니 김모(60)씨가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박씨가 평소 식사는 하지 않고 술을 즐겨 마셨다는 김씨의 말과 사체 발견 당시 벌거벗은 상태로 엎어진 채 발견됨에 따라 박씨가 과다 알콜중독에 의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