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준정원제 도입에 따른 군산시 기구·정원 승인안이 지난주 군산시의회 제81회 임시회에서 의결됨에 따라 이달 중하순쯤 일부 승진 및 전보인사가 단행될 전망이다. 지난 8일 시의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통과된 시 기구·정원 승인안에 따르면 관리과, 수도과, 하수과 등으로 편제된 상하수도사업소와 산업단지관리사업소 등 2개 기구가 신설되며 현재 1천321명인 군산시 총 정원은 1천359명으로 38명이 증가한다. 직급별로는 상하수도사업소장 4급 서기관(행정·시설) 1명을 비롯해 5급 2명, 6급 9명, 7급 10명, 8급 8명, 9급 4명, 기능9급 4명 등의 승진요인이 발생했다. 시는 이와함께 ▲군산발전 정책개발 업무와 국가사업 담당을 위해 기획예산과에 정책개발담당▲ 지리정보시스템 및 새주소부여사업 업무를 위해 지적과에 지리정보담당▲급증추세인 청소년업무 탄력 대응을 위해 문화관광과에 청소년담당▲미집행 도시계획시설과 비도시 지역의 도시계획사업 전담을 위해 도시계획과에 도시관리담당▲지능형교통체계 사업과 어린이 교통공업사업의 효율수행을 위해 교통행정과에 교통시설담당▲도서관운영의 활성화를 위해 청소년회관 관리과에 자료운영 담당을 신설키로 했다. 기구·정원 승인안이 시의회에서 최종 의결됨에 따라 군산시는 이달 15일에서 하순사이에 해당 직급별 승진·전보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며 표준정원제 도입에 따른 증원인력은 향후 선발절차를 거쳐 채용할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