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길여 가천길재단 회장이 지난 16일 오후 2시 모교인 대야초등학교를 방문해 탁구부의 올시즌 4관왕 달성 환영대회에서 선수단과 재학생들을 격려했다. 대야초등 탁구부와 옥구중 탁구부, 대야초등 5학년과 6학년 재학생 등이 참석한 환영대회에서 이 회장은 탁구부로부터 우승기와 트로피를 전달받으며 어린 선수들과 함께 기쁨을 나눴다. 대야초등학교 탁구부가 창단된 이후 지금까지 끊임없이 모교 탁구부의 선전을 기원하며 매년 후원해오고 있는 이 회장은 탁구선수들을 친자식으로 여겨 매년 선수들을 직접 격려하고 수도권 경기가 있을 경우 이 회장이 운영하는 가천문화재단 연수원 숙소를 제공하는 등 물심양면의 도움을 주고 있다. 환영대회 축사에서 이길여 회장은 대야초등학교가 훌륭한 인재를 많이 배출한 전통과 역사성 깊은 학교임을 강조하고 어린 후배들에게 자기가 맡은 분야에서 최고가 큰 꿈과 희망을 갖고 노력하면 반드시 뜻을 이룰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 회장이 모교를 방문한 자리에는 인천 소재 가천의대 학장과 부학장 등이 동석했으며 윤두현 군산교육장과 강임준 도의원, 진건호 대야면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길여 회장은 이날 고향 대야면을 방문한 자리에서 대야면 거리를 벚나무 등으로 아름답게 가꾸어 달라며 군산시의 400만그루 나무심기운동에 동참해 기금으로 2천만원을 기탁해 끊임없는 고향사랑의 마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