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사회는 기술과 번영을 이룩하였으나 정신적 측면에선 많은 문제점을 내포하고 있다. 또한 개방화, 다원화, 정보화를 특징으로 하는 현대사회는 인간성의 몰락을 가져왔을 뿐만 아니라 근원적으로 인간의 행복이나 ?樗?질?과 연관된 여러 문제점을 야기 시켰다. 이를테면 이러한 변화는 인간이 주체가 아닌 객체로서의 물질주의의 노예로 전환하였음을 의미한다. 특히 미래학자인 토플러 교수는 이 사회를 다수의 공리주의적 개인주의화한 특징의 시대라고 설파한다. 실제 제3의 물결은 컴퓨터와 전자공학, 유전자 산업, 소량 多種 생산의 경향, 융통성 있는 시간제, 탈 획일화로 지향하고 있음이다. 이의 결과로 교육환경의 변화는 교육 혁신의 주요한 과제로서 특별히 공동체 의식을 배양하는 교육과 마인드가 요구 됨 이리다. 위의 배경과 현실에서는 사회의 해체 현상이나 집단 간의 괴리 및 소외 의식 등을 유발하는 사회 변동 및 시대적 욕구를 충족시킬 새로운 패러다임이 절실하게 요청되기 때문에, 교육 혁신의 과제는 더욱 더 절실하다 하겠다. 그러함에서 첫째, 시대성에 적절한 교육 구조의 개선과 혁신이 주도되어야 하며. 둘째, '바르게 살아가는 방법' 즉 실천적 생애 인성 교육의 지향과. 셋째, 새로운 변화에 의한 교육철학의 일관성 있는 추진을 강조하고자 한다. 특히 지금까지의 교수(teaching)중심에서 학습중심(learning)으로의 개념이 전환되고 있음을 주목해야 할 것이다. 요는 학교 교육만으로는 급변하는 사회적 욕구 특히 기술 변화와 가치의 변화에 적응할 수 없는 데서 비롯되어짐을 의미함이다. 결과는 미래의 교육이 '창의성'과 '적응성'을 중요시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는 견해에서 실제적으로 적응과 관련된 문제들 다시 말해서 무엇을 위해 살 것인가 하는 문제뿐만 아니라 어떻게 살 것인가 하는 'how'의 문제가 중요한 과제가 될 것이리다. 이러한 과제들은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들의 결정체라 할 수 있는 전통적인 보수주의 교육보다는 인간 소외의 문제와 다양한 사회적 욕구에 부응해야 하는 공동체를 위한 진보주의적 교육 혁신의 길이었으면 한다. (문학평론가)